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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엔 누네스 (Darien Nunez)의 메이저리그 승격?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7. 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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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LA 다저스가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데...미국에서 뛰고 있는 쿠바 선수들의 소식을 전하는 매체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7월 7일에 AAA팀의 불펜투수인 다리엔 누네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관련 소식을 전한 프랜시스 로메로의 경우 AAA팀에서 뛰고 있었던 쿠바 출신의 1루수인 랑헬 라벨로의 일본 프로야구 진출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것을 고려하면 다리엔 누네스의 메이저리그 승격 소식을 어느정도 믿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2021년에 다리엔 누네스가 AAA팀에서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언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도 사실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2021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AA팀에서 시작한 다리엔 누네스는 1.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삼진을 잡아낸 이후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으며 이후에 AAA팀에서 15경기에 등판해서 29.0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안타와 1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었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아주 많기는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으며 피안타의 허용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알려진 것에 따르면 93~97마일의 직구를 던진다고 합니아.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저정도 구속을 던지는 좌완투수가 많아지기는 했지만 쿠바 출신 답게 디셉션이 좋은 투구폼을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도 적지 않은 삼진을 잡아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구는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커브볼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1993년생으로 2018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쿠바리그에서 볼넷 1위, 삼진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이며 2013년 WBC에 쿠바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쿠바 탈출에 실패해서 자국리그에서 징계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두산 베어스에서 뛰고 있는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와 함께 미국 구단들과 계약을 맺기 위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최근 LA 다저스가 불펜투수의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AAA팀의 많은 투수들을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켜서 기회를 주고 있는데 다리엔 누네스가 기존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개럿 클레빈저/스캇 알렉산더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메이저리그 합류가 확정 발표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최소한 11월달 40인 로스터를 재정비할때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지 않으면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기 딱 좋은 스펙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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