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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와의 재계약에 여전히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2. 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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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는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와 3년 1억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2021년 사치세 기준 페이롤이 2억 3800만달러가 되었습니다. 2021년 사치세 기준 페이롤이 2억 10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는 이미 2단계 사치세 기준을 초과하였으며 3단계 사치세 기준인 2억 5000만달러에 접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를 영입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 상황인데...다저스의 야구 운영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은 다저스의 팀 페이롤과 상관없이 저스틴 터너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1984년생인 저스틴 터너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전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를 비롯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메츠의 관심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수 본인은 3~4년짜리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반면에 구단들의 경우 1984년생으로 2021년에 만 37살이 되는 저스틴 터너에게 1~2년짜리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는 못했지만 2020년에 42경기에 출전해서 0.307/0.400/0.460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영입할수 있다면 팀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과 같이 중요한 순간에 좋은 활약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베테랑 리더가 필요한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면 정확할 겁니다.

 

계약기간이 길어지면 평균연봉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가능성도 있겠지만 2017~2020년에 매해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이며 2020년 성적도 나쁘지 않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평균 1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저스틴 터너인데...만약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다면 LA 다저스의 팀 페이롤은 사치세 3단계 기준인 2억 5000만달러에 접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자금력을 갖춘 구단이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부르는 구단이라고 해도..부담스러울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LA 다저스와 저스틴 터너측은 여전히 연락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이 되고 있지만...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옵션을 LA 다저스는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가 주전 3루수가 된다면 아마도 벤치에서 활약을 할 우타자를 외부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앤드류 프리드먼에 따르면 저스틴 터너가 그동안 LA 다저스에서 선수와 팬들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의 계약으로 인해서 사치세 지불금액이 늘어나는 것은 구단의 높은 분들도 충분하게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며 이번 트레버 바우어와의 계약이 저스틴 터너와의 계약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오늘 트레버 바우어의 입단 기자 회견에 참여를 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저스틴 터너와의 재계약을 선호한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감독입장에서 지난 몇년간 팀의 리더 역할을 했던 저스틴 터너의 부재는 팀 캐미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구단에서 꼭 잡아주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있겠죠. 뉴욕 메츠가 3루수쪽을 보강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을 보면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저스틴 터너는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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