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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즈 로 (Chaz Roe)의 쇼케이스를 지켜본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2. 1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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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이 되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2021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는 우완 불펜투수 채즈 로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워크아웃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오늘 올라운 소식에 따르면 LA 다저스도 채즈 로의 워크아웃에 참여한 구단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일단 채즈로가 2018~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32경기나 소화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LA 다저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단들이 쇼케이스에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이 가능한 선수라고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판단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 출전한 채즈 로는 9.1이닝을 던지면서 2.89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건강할때는 2020년에도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8월중순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는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워크아웃은 아마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본인의 팔꿈치가 정상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쇼케이스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채즈로는 2013년 7월 1일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44경기를 소화한 투수로 216.2이닝을 던지면서 3.82의 평균자책점과 1.3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10.1개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역시나 9이닝당 4.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8~2019년에 처음으로 한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채즈 로가 던지는 슬라이더에 상대팀 타자들이 속지 않으면..볼넷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0년에 채즈 로는 평균 91.2마일의 싱커와 80.5마일의 슬라이더, 86.0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슬라이더와 커터의 구사 비율이 75%나 되는 투수입니다.)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불펜에 다양성 두는 것을 선호한다는 인터뷰를 하였는데.....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매우 높은 채즈 로를 영입해서 활용하는 것도 불펜의 다양성을 높이는 방법중에 하나이기 때문에...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워크아웃에 참여를 하였다고 해서 실제로 계약을 제시할지 여부는 알수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받아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6인 로스터라는 것을 고려하면 13명이상의 투수를 로스터에 추가할수 없는 상황인데...이미 LA 다저스의 로스터를 보면....13명의 투수를 구성할수 있는 사오항이기 때문에....다저스가 채즈 로에게 계약을 제시해도..아마도 다른 팀의 오퍼를 수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채즈 로가 현재 LA 다저스의 불펜에 자리를 만들수 있을지...불확실한 딜런 플로로보다 좋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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