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에게 2년짜리 계약을 오퍼했던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2. 7. 00:22

본문

반응형

오늘 좌익수 겸 지명타자인 마르셀 오수나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4+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몇몇 매체의 루머처럼 LA 다저스가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마르셀 오수나에게 2년짜리 계약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지 않을 것으로 결정이 된 상황에서도 유효한 오퍼였는지는 알수 없지만...2020-2021년 오프시즌에 다양한 방법으로 팀의 전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기존 좌익수인 AJ 폴락도 2020년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략을 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다저스는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된 이후에는 오퍼를 하지 않을겁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계속해서 오른손잡이 타자의 영입과 불펜투수 보강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LA 다저스가 우타선을 보강하기 위해서 저스틴 터너 뿐만 아니라 마르셀 오수나 또는 넬슨 크주즈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물론 오프시즌 가장 큰 지출은 우완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에 사용하였습니다.) 마르셀 오수나의 경우 2020년에 우투수를 상대로 0.333/0.423/0.579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 0.356/0.463/0.86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넬슨 크루즈 만큼이나..좌투수를 상대로는 엄청난 활약을 하였기 때문에 다저스의 단점을 보강해줄 수 있는 선수는 분명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와 1년 18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한 마르셀 오수나였기 때문에 아마도 다저스의 2년 계약에는 큰 관심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4+1년짜리 계약을 제시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2년짜리 계약으로 마르셀 오수나를 영입할 생각이었다면 연간 2000만달러급의 계약을 제시해야 했을 것 같습니다. 마르셀 오수나가 시장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아마도 다저스가 고려할수 있는 우타자는 저스틴 터너만 남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만약 FA시장이 아닌 트래이드를 통해서 우타자를 보강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아마도 젊은 선발투수중에 한명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중에서 확실하게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은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시애틀, 텍사스, 피츠버그, 애리조나, 콜로라도 로키스 정도인데...트래이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우타 내야수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트레버 스토리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와 자주 트래이드하는 신시네티 또는 캔자스시티가 가능성은 있을수 있겠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