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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1. 2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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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도 LA 다저스가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한차례 나온적이 있는데..오늘 도미니카 언론에도 LA 다저스가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일단 2020-2021년 오프시즌중에 에이전트를 교체하는 선택을 하였을 정도로 기대만큼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마르셀 오수나인데...몇일전에 조지 스프링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6년 1억 5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마르셀 오수나도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가장 최근 루머에 따르면 마르셀 오수나는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르셀 오수나가 1990년생으로 2021년 시즌에 만 31살이 되는 선수이며 2020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유니폼을 입고 60경기에 출전해서 0.338/0.431/0.636,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 (마르셀 오수나는 2020년 내셔널리그에서 홈런 1위, 타점 1위를 차지하면서 MVP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4년짜리 계약이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시장에서 타자에게 4년짜리 계약을 해주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면서 내셔널리그 소속의 구단들이 마르셀 오수나를 지명타자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일단 오늘 언론에 거론이 된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미네소타 트윈스, 밀워키 브루어스인데...개인적으로 신뢰감이 없는 이유가...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마르셀 오수나를 영입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도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과는 거리감이 있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밀워키 브루어스도 마르셀 오수나가 필요한 구단은 아닌것 같습니다. 미네소타의 경우 지명타자와 좌익수쪽에 전력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해 보이기는 하는데...돈이 부족해서 에디 로사리오를 논텐더하였고 넬슨 크루즈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마르셀 오수나가 시장에서 별다른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에이전트가 부탁해서 억지 루머를 만들어낸 느낌도 듭니다.

 

차라리 2020년의 소속팀이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 LA 다저스가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지명타자로 활용하기 위함일 것으로 보이는데..지명타자로 활약할 선수가 필요하다면 저스틴 터너를 영입하는데 집중하지..더 긴 계약, 더 많은 연봉을 줘야하는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20년에 좌익수로 145.0이닝을 수비하면서 +0의 DRS와 -5.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LA 다저스는 좌익수로 고려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음...2020년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삽질 주루를 하면서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1등 공신이 되었는데...다저스가 그 공로로....루머에 이름을 쓸수 있도록 허락해 준것은 아닌지...ㅎㅎㅎ 만약 4년짜리 계약을 시장에서 원하고 있다면 마르셀 오수나는 총액 7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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