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가장 보강하고 싶어했던 부분이 오른손잡이 내야수였기 때문에 계속해서 LA 다저스와 링크가 되고 있는 저스틴 터너인데...오늘 LA 스포츠넷의 데이비드 바세에 따르면 LA 다저스와 저스틴 터너가 접근했다고 합니다. 물론 "May be close"라고 표현을 한 것을 고려하면 추측성 멘트라고 하겠지만 LA 다저스쪽 소식을 전하는 리포터가 한 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양측의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DJ 르메이휴가 시장에서 사라진 상황에서 LA 다저스가 고려할수 있는 옵션 자체도 많지 않은 상황일 뿐만 아니라..저스틴 터너도 본인을 원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결국 멀지 않은 시점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2020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막판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정규시즌 42경기에서 0.307/0.400/0.460, 4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타격 능력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우타자를 원하는 LA 다저스가 현재 시장에서 1순위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수비에 대한 의문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인데..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상대적으로 부담은 덜한 상태입니다. (물론 저스틴 터너가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면..LA 다저스는 3루수쪽에 구멍이 생길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좋은 일은 아닙니다.)
1984년 11월생으로 얼마전에 만 36세가 된 저스틴 터너는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LA 다저스는 2년정도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지난 4년간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36~39세 시즌을 보장받고 싶어하는 것은 욕심이 아닐수 없습니다.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7~40세 시즌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상황을 보면..2년 정도의 계약을 맺은 이후에 2021년까지는 주로 3루수로 활용을 하고 2022년에는 지명타자 역할을 맡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약 피터 게몬스의 말처럼 LA 다저스가 마커스 시미언과 저스틴 터너를 모두 영입을 하게 된다면 2021년부터 저스틴 터너를 풀타임 지명타자로 뛰게 될 것이고...마커스 시미언이 주전 3루수로 뛰겠지요.
일단 공식적인 인터뷰상으로는 LA 다저스는 2021년에 고정 지명타자를 둘 생각이 없기 때문에 두명의 내야수를 모두 영입하지는 않을 겁니다. LA 다저스가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때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영입한 코디 호지를 AA팀에서 시작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2022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시점에 저스틴 터너가 지명타자쪽으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또는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외부에서 3루수 자원을 영입하게 된다면 아마도 3루수 유망주인 코디 호지가 트래이드 카드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일단 저스틴 터너도 낮은 나이에 타구단으로 이적해서 할배 취급 받으면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것보다는 LA 다저스 조직에서 황제로 군림하다가 은퇴를 하고 싶을테니...멀지 않은 시점에 양측이 계약에 합의를 했다는 소식을 만들어낼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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