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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시미언 (Marcus Semien)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1. 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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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우타자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DJ 르메이휴가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LA 다저스가 고려할수 있는 선수의 옵션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와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생각처럼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다른 선수들과도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일수도 있지만 저스틴 터너를 압박하기 위한 옵션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와 약 2년 정도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데 저스틴 터너는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격수였던 마커스 시이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LA 다저스가 코리 시거라는 유격수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마커스 시이언의 역할은 3루수 또는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일 겁니다. LA 다저스가 마커스 시이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는 이번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실제로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급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그시즌을 제외하면 메이저리그 유격수로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영입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2019년에 마커스 시미언은 162경기에 출전해서 0.285/0.369/0.522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2020년에는 0.223/0.305/0.3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 성적을 제외하고 2013~2018년까지 마커스 시미언은 딱 이정도의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였습니다.)

 

2013~2014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2루수와 3루수로 뛴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3루수 수비 연습을 한다면 3루수로 뛰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2015년이후로 지난 6년간 유격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커스 시미언을 영입해서 3루수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유격수로 평범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를 3루수로 기용하게 된다면 3루수로 평균이하의 공격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매우 높겠죠.) 2018~2019년에는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마커스 시미언을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수로 영입을 한다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영입이 되겠지만 저스틴 터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이라면..물음표를 갖을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코리 시거가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코리 시거를 잃었을 경우에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유격수 명단을 보면...마커스 시미언보다 좋은 선수가 여려명입니다. 따라서 이것도..다저스가 고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대형 유격수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코리 시거, 카를로스 코레아, 하비에르 바에스, 트레버 스토리가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DJ 르메이휴에게 4년 60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지는 것을 보면...아마도 저스틴 터너에게는 2년 2000~2500만달러 수준의 돈을 제시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아마도 2023년에 대한 베스팅 옵션을 포함시켜준다면 다저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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