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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를 주시하고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1. 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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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마운드로 돌아오는 선택을 한다면 이미 2021년에 6명의 선발투수를 갖게 되는 LA 다저스인데...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우완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오프시즌에 트레버 바우어가 뚜렷하게 좋은 계약을 제시 받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판단이 된다면 LA 다저스가 적절한 계약을 제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바우어가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쓸만한 오퍼를 한다면 수락할 가능성도 충분히 높아 보입니다. 물론 현재 상황에서..트레버 바우어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될 확률보다는 입지 않은 확률이 매우 더 큽니다.

 

1991년생인 트레버 바우어는 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3.0이닝을 던지면서 1.73의 평균자책점과 0.8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프로생활을 시작하는 시점에 목표로 하였던 사이영상을 수상할수 있었습니다. 만 30살이기 때문에 한참 전성기를 보낼 나이인 트레버 바우어이기 때문에 영입하게 된다면 팀의 선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겠지만...2018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모두 4.00이 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을 정도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큰 돈을 주고 영입하는 것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닷컴에 오늘 올라온 글을 보면...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과연 또다른 연간 25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을 자금력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갖고 있을지는...의문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브래드 핸드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의 경우 성적에 기복이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SNS를 통해서 많은 뉴스 거리를 만들어내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들에게 부담으로 작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40대 중반이 되니....저도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LA 다저스가 브라이스 하퍼, 조시 도날드슨에게 계약기간은 짧고 평균 연봉이 높은 계약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트레버 바우어에게도 계약기간은 짧고 평균 연봉이 높은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프 파산의 소스를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바우어의 경우 과거에 평균연봉이 높은 계약을 가장 선호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월드시리즈에 가까운 팀 전력을 갖고 있는 구단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점이 LA 다저스가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만약 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하게 된다면 선발투수가 7명이 되기 때문에 아마도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과 같은 선수중에 1명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선수 모두 서비스 타임이 5~6년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팀 전력을 크게 개선할수 있는 댓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만큼 LA다저스의 팀 페이롤은 크게 증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가 유력한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어제 조지 스프링어에게 무리한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것을 보면...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한 상황에서..트레버 바우어의 영입까지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인절스도 가능성이 있는 구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최근 호세 퀀타나를 영입한 상황이라...추가적으로 돈을 선발투수에게 영입하는데 활용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레버 바우어 입장에서도 스프링 캠프가 3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행선지를 결정하기는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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