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해멀스 (Cole Hamels)의 쇼케이스에 참여할 예정인 LA 다저스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20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단 1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베테랑 좌완투수인 콜 해멀스가 다음주에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달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몸을 만들고 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몸상태가 어느정도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에 좋지 않았지만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휴식과 재활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을 보면 몸이 어느정도 만들어진 상태로 보입니다. 장소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쇼케이스는 7월 16일에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콜 해멀스의 고향이 샌디에이고라는 것을 고려하면 남부 캘리포니아쪽이나 애리조나쪽에서 워크 아웃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1983년생인 콜 헤멀스는 인상적인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에이스급 기량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코리어 동안에 42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63승 122패 3.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2018-2019년의 기량을 회복할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4-5선발투수 역할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아쉽게도...최근에 전체적인 구위와 커맨드가 하락해서..그이상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2018년에는 평균 9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콜 해멀스는 2020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던 한경기에서는 88.2마일의 직구와 85.9마일의 커터, 80.9마일의 체인지업, 75.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워크아웃에서 90-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다시 던져줄수 있을지에 따라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7월 16일 워크아웃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7월 19~20일 전후에 새로운 소식팀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마이너리그에서 2-3경기에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질수 있는 몸상태임을 증명한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콜 해멀스급의 선수라면...마이너리그에서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메이저리그에서 1-2차례 선발등판을 할 기회를 얻을수는 있을 겁니다.) 트레버 바우어와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진에서 이탈을 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도 콜 해멀스의 워크아웃에 스카우터들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계약을 제시하기는 할 겁니다. 그 계약을 콜 해멀스가 수락할지는 모르겠지만..남부 캘리포니아가 고향인 선수이고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콜 해멀스도 긍정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고향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도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상황이라..샌디에고도 계약을 제시할 것 같습니다. 선택은 콜 해멀스의 몫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