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선발투수중에 한명인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가 일단 전반기 등판기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지 LA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이 변화를 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번 마이애미 원정이 끝나고 애리조나와의 3연전이 끝나면 전반기가 마무리가 되고 4일간 휴식일을 갖게 되는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투수진은 단 한명도 올스타전에 선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저스의 투수들에게 어느정도의 휴식이 주어진다는 것도 이번 결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뭐...어떤 이유가 되었든...트레버 바우어의 문제가 빨리 결론이 나와야 LA 다저스의 트래이드 데드라인 전력 보강의 방향성이 결정이 될 텐데...일단 오늘 발표된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스케줄은 아래와 같습니다.
7월 05일: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7월 06일: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7월 07일: 불펜데이
7월 08일: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7월 09일: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7월 10일: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7월 11일: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7월 7일 경기가 원래 훌리오 유리아스가 등판을 하는 날이었는데..하루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한 것이 이번 결정의 핵심인데...7월 3일에 불펜이 5.0이닝, 7월 4일 경기에 불펜이 9.0이닝, 7월 5일 경기에 불펜이 4.0이닝을 던진 상황에서 7월 7일 경기에 또다시 불펜데이를 갖는 것이 옮은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7월 6일경기 선발투수인 토니 곤솔린은 어깨 문제로 인해서 아직까지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7월 6일 경기도 불펜 소모가 많을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이점을 LA 다저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매경기 마다 불펜진에 변화를 줄 것 같습니다. 현재 마이애미에 미치 화이트 (Mitch White)가 선수단과 함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말은 이번 마이애미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라는 것인데...7월 6일 경기가 끝난 이후에 에드윈 우세타를 내리고 미치 화이트를 합류시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7월 5일 경기 패전투수인 빅터 곤잘레스의 경우 최근에 너무 자주 등판한 후유증인지...최근 경기내용이 좋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ález)를 마이너리그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에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이나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불펜진에 새로운 기운을 더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7월 16일에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시리즈로 후반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아마도 7월 9일 경기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트레버 바우어의 합류가 그시점에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워커 뷸러가 2차전에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3번째 선발투수로 토니 곤솔린이 등판할지 훌리오 유리아스가 등판할지는 투수들의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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