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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를 복귀시킨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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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한것처럼 좌완 불펜투수인 스캇 알렉산더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5월초에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스캇 알렉산더는 6월 하순부터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등판을 하였고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할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다저스가 불펜소모가 매우 컸기 때문에 스캇 알렉산더라는 싱싱한 어깨의 합류가 반가울 겁니다. LA 다저스는 스캇 알렉산더를 26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를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트레버 바우어가 행정 휴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변화를 줄 필요는 없었습니다.

 

스캇 알렉산더는 7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함과 동시에 팀의 2번째 투수로 경기에 등판을 하였습니다.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하였습니다. 모두 14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8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1개의 땅볼아웃과 1개의 뜬볼, 1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직구는 평균 91.9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슬라이더는 84.2마일, 체인지업은 86.5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구속이 약간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싱커볼 투수이기 때문인지...시즌 평균 회전수와 7월 5일 경기에서 기록한 회전수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부상전과 비교해서 구속은 부족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던진 공들의 상하/좌우 움직임은 부상전보다 좋았습니다.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개럿 클레빈저는 지난 9번의 등판에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었던 선수로 스캇 알렉산더 만큼 스트라이크를 안정적으로 던지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질수 있는 불펜투수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만 개선할수 있다면 추후에 휠씬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 15경기에 출전해서 13.1이닝을 던지면서 2.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14개의 안타와 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일단 AAA팀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메이저리그 로스터 승격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다저스 내부의 평가는 개럿 클레빈저가 더 좋은 편입니다. (평균 95.6마일의 직구와 83.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는 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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