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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3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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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참여 선수가 발표가 되었는데..LA 다저스는 3명의 야수가 선발이 되었습니다. 1루수인 맥스 먼시 (Max Muncy)의 선발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는데...무키 베츠 (Mookie Betts)와 함께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가 2021년 올스타전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무키 베츠의 경우 올스타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4위를 하였기 때문에 선발이 당연하였지만...내셔널리그 외야수 투표 5위를 차지한 크리스 테일러가 올스타전에 출전을 하게 되면 3명의 선수가 모두 야수이기 때문에 맥스 먼시/무키 베츠 그리고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가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을 하였는데.....LA 언론이 꾸준하게 크리스 테일러를 밀어 붙인 덕분인지 크리스 테일러가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2021년 올스타 투표에서 애틀란타의 프레디 프리먼에게 밀려서 선발 1루수로 올스타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된 맥스 먼시는 아마도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에 71경기에 출전해서 0.264/0.416/0.558, 18홈런, 4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내셔널리그 홈런더비에 출전할 선수가 모두 확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2022년 올스타전을 진행할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힘이 좋은 맥스 먼시의 홈런더비 참여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그런 무리수를 두지 말고...시즌중에 좋지 않았던 옆구리와 발목에 휴식을 취할 시간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맥스 먼시의 경우 2019년에 이어서 2번째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우익수인 무키 베츠는 2021년에 다양한 부상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올스타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에서 특출난 존재감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72경기에 출전해서 0.247/0.358/0.452, 10홈런, 31타점, 7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무키 베츠는 2021년에 0.810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데..이것은 무키 베츠 커리어 로우수준의 수치입니다. 올스타전에 없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매해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매해 맡겨 놓은 것처럼 수상했던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상 수상이 불가능한 상황인데...후반기에 미친듯한 페이스로 4년 연속으로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 선수단에 부상자가 속출을 하면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LA 다저스가 그래도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권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를 찾는다면 휴식을 보장받지 못한 상태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테일러가 아마도 1순위로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LA 다저스의 관계자와 LA 언론이 크리스 테일러를 2021년 올스타로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결국 2021년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크리스 테일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올스타 선정이 몸값을 상승시키는데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79경기에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는 현재까지 0.268/0.379/0.44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성적이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라고 말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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