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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이닝을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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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가 7월 4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대신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선발투수가 아닌 경기 중간에 등판해서 멀티이닝을 던져주는 투수로 기용이 되었습니다.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5~6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4승 무패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인데...오늘 경기를 계기로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이닝을 던지면서 42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28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66.7%) 오늘 구위도 좋은 날은 아니었는데...베테랑답게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섞으면서 상대타자들을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7.2이닝을 던지면서 3.58의 평균자책점과 1.66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지만 안타의 허용이 과거와 비교해서 많은 편인데...아마도 2020년에 경기 출전을 하지 않은 것이 전체적인 피칭 감각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직구의 평균 구속이 93.4마일, 커터의 평균 구속이 88.6마일로 2021년 시즌 평균보다 1마일이상 좋지 못했습니다. 이점을 빠르게 파악을 했기 때문인지...평균 85.9마일의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고 그것이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결과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까지는 거의 선발투수로만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트레버 바우어가 2021년에 긴 징계를 받게 된다면 트레버 바우어를 대신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인터뷰에서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뛰길 원한다면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준비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는 7월 4일 경기 뿐만 아니라 다음 애리조나와의 경기도 등판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현재 몸상태는 50개 전후의 공을 던질수 있는 몸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LA 다저스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면..7월달에는 조금씩 투구수를 늘려가게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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