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경기를 한 개빈 럭스 (Gavin Lux)

코리 시거가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후반기 복귀가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개빈 럭스가 조금 더 선발 유격수로 경기를 담당해줘야 하는 상황인데...아쉽게도 최근에는 개빈 럭스가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타순이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오늘 경기에서 팀의 선발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출전을 한 개빈 럭스는 3안타 경기를 하면서 다저스가 승리하는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개의 안타가 2득점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2021년 시즌 성적이 0.237/0.315/0.367로 상승할수 있었습니다. (한참 좋을때 OPS가 0.720까지 상승했었는데...많이 하락을 하였군요.)

 

첫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이 된 개빈 럭스는 2번째 타석에서는 조 로스를 상대로 좌익수쪽 아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4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쪽으로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앨버트 푸홀스의 적시타때 득점을 할수 있었습니다. (역전 득점이었습니다.) 그리고 9회에는 우익수쪽으로 단타를 만들어냈으며 맥스 먼시의 2루타때 득점을 할수 있었습니다. 5월달에는 0.286/0.346/0.49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개빈 럭스는 유격수로 뛰면서 수비적인 부담감이 증가를 하였기 때문인지 6월달에는 0.195/0.327/0.26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7월달에 출전한 3경기에서는 9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6월달의 부진을 극복하고 5월달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개빈 럭스의 수비 수치를 찾아봤는데...2021년에 유격수로 398.0이닝을 수비하면서 6개의 수비 실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의 DRS와 -22.5의 UZR/150, -5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OAA 수치와 DRS 수치의 간극이 매우 큰데..실제 경기에서 수비를 보면 OAA 수치가 어울리는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빨리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2루수로 이동해야 타격도 살아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월 5일 마이애미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타일러 로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7월 5일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하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빈 럭스는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8/0.338/0.43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45/0.250/0.17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앨버트 푸홀스 1루수, 맥스 먼시 2루수, 크리스 테일러 유격수로 경기를 시작할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