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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민 메르세데스 (Yermin Mercedes)를 마이너리그로 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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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타자로 MVP급 활약을 하였던 예르민 메르세데스가 최근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7월 2일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이너리그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4월 한달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타자로 0.415/0.455/0.659, 5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하였던 예르민 메르세데스는 5월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등판한 미네소타 트윈스의 야수인 윌리안스 아스튜디요의 공을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상대팀인 미네소타 트윈스 뿐만 아니라 구단 높은 분에게 비난을 받으면서...타격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하게 되었고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노스트라이크 쓰리볼에서 스윙을 해서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당시에 윌리안스 아스튜디요의 몸의 체온이 확~올라간 것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당시에 팀 동료들이 예르민 메르세데스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아무래도 감독인 토니 라루사가 비난을 한 상황이라....선수가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5월달에 0.221/0.292/0.326의 성적을 기록한 예르민 메르세데시는 6월달에는 0.159/0.221/0.19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 성적은 0.271/0.328/0.404, 7홈런, 37타점입니다.) 타석에서 방망이가 맞지 않을때 2~3주 마이너리그에서 자신감을 회복한 이후에 돌아와서 다시 과거의 기량을 보여준 적도 많기 때문에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것이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나쁜 일만은 아니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경력이 많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 스스로 슬럼프를 탈출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2021년 4~5월달에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의 케스턴 히우라도 마이너리그에서 자신감을 회복한 이후에 최근에는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포수 겸 1루수인 예르민 메르세데스는 201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방출이 되었고 2015~2016년은 볼티모어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해기 때문에 볼티모어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부터 공격력이 좋아진 예르민 메르세데스는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게 되었고 2021년에 팀의 라인업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을 하면서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하드-힛 비율이나 배럴 타구 생산 비율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가 되기는 힘들어보지만 미래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이번에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회복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빠르게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워낙 대형 사고를 친 케이스라..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영입하는데 큰 관심을 보여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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