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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밀러 (Justin Miller)를 영입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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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최근에 불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 6월 29일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밀러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전형적인 AAAA형 선수인 저스틴 밀러는 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 등판해서 3.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5실점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지는 의문이지만..테스트를 해볼 생각인것 같습니다. 저스틴 밀러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잭 픓래허티 (Jack Flaherty)를 60일자 부상자 명다넹 이름을 올리고 로엘 라미레즈 (Roel Ramirez)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987년생으로 만 34살인 저스틴 밀러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긴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였고 2014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5~2016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저스틴 밀러는 2018~2020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매번 지명할당, 마이너리그로 옵트아웃, 메이저리그 승격을 수차례 반복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내셔널스에 잔류하는 선택을 했던 저스틴 밀러인데..이번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클레임을 걸면서 타의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의 생활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나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기간 큰 도움이 될수도 있는 선수이기는 합니다. (가능성 없는 이야기입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저스틴 밀러는 평균 93.0마일의 직구와 83.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는데..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속이 전성기인 2018년과 비교해서 약 1~2마일 하락한 상황이라...이것을 회복할수 있을지가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AAA팀에서는 13경기 출전해서 16.1이닝을 던지면서 0.55의 평균자책점, 0.8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점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혹시? 라는 생각을 갖게 된 이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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