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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라모스 (Wilson Ramos)와 계약을 맺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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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방출이 되었던 포수 윌슨 라모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우 팀의 포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였던 선수들이 팀의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일단 다른 포수 자원들과 달리 좋은 공격력을 갖고 있는 윌슨 라모스를 영입하면서 팀의 뎁스를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일단 AAA팀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성적을 끌어올려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 초반에 메이저리그 홈런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윌슨 라모스는 2021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35경기 출전해서 0.200/0.238/0.392, 6홈런, 13홈런을 기록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원래 수비가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타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아쉽게도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니라...방출이 되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전통적으로 포수들의 수비를 강조했던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윌슨 라모스를 포수로 영입한 것이 아니라 지명타자나 1루수 자원으로 영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프시즌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남은 연봉의 대부분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지불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만 지불을 하게 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포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형 포수인 로베르토 페레즈 (Roberto Perez)인데..5월초에 손가락 골절상을 당하면서 아직까지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활을 시작했다는 것을 소식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올스타전 전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오스틴 헤지스 (Austin Hedges)와 르네 리베라 (Rene Rivera)가 팀의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고 로베르토 페레즈의 복귀가 멀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윌슨 라모스에게는 자리가 없어 보이는데...지명타자로 활용하기 위해서 영입한 것이 아니라면..기존 백업 포수인 오스틴 헤지스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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