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하이로 솔리스 (Jairo Soli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6. 30. 23:20

본문

반응형

5월초에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유망주인 하이로 솔리스가 최근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양한 팔꿈치 통증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데...팔꿈치 관절경 수술만으로 통증이 개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복귀하는데 16~18개월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남은 시즌 뿐만 아니라 2022년에도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7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인데...2021년과 2022년 시즌에 정상적으로 시즌을 보내지 못한다면 2개의 마이너리그 옵션을 낭비하게 되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이미 2018년말이 한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로 이번이 하이로 솔리스의 2번째 토미 존 수술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2018년 A팀에서 공을 던진 것이 하이로 솔리스의 마지막 공식경기 등판이라는 것입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1~2022년에 정식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면...2023년에 경기 등판을 한다는 것인데..그럼 실전 경기 등판을 하는데 무려 5년의 실전경기 등판이 됩니다. 따라서.....정상적인 피칭을 할수 있을지도 조금 의문이 들 것 같습니다. 2018년에 A팀에서 공을 던진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3년에 건강을 회복해도 A+팀이나 AA팀에서 뛰어야 한다는 것인데...마지막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을 A+팀이나 AA팀에서 뛴다는 것은 사실상...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 힘들다는 말인데...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중이나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으로 마이너리그팀 소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뭐..논텐더라는 방법도 있고...)

 

1999년생인 하이로 솔리스는 6피트 2인치, 209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로 4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빠르게 구속이 좋아지면서 휴스턴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좋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로 2020년 교육리그에서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으며 슬라이더와 커브보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는 슬러브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건강했다면 AA팀에서 2021년 시즌을 시작하게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휴스턴의 경우 그 유명한 투수 유망주 포레스트 휘틀리 (Forrest Whitley)도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2022년 후반기에 돌아올수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