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6월초에서는 타석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지만 6월 중순부터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LA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 키버트 루이스가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AAA팀 경기에 팀의 선발 포수 겸 2번타자로 출전해서 시즌 9번째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홈런까지 포함하면 홈런 10개) 1회에 2루타를 기록하면서 타격 감각을 조율한 키버트 루이스는 7회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홈런 덕분에 LA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키버트 루이스의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동안에 몰아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말~7월초에 많은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에 윌 스미스, 오스틴 반스라는 확실한 2명의 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는 못하고 있지만 AAA팀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구단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6월말~7월말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오늘 홈런을 계기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 키버트 루이스는 0.280/0.348/0.602, 9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16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습니다. 삼진을 당하지 않는 것은 여전히 키버트 루이스의 장점인데...메이저리그에서는 왜 이렇게 삼진이 많은 것인지...) 키버트 루이스의 한시즌 최다 홈런이 2018년에 기록한 12개인데..3개의 홈런을 더 기록하면서 개인 기록을 달성할수 있겠군요.
우투양타의 선수지만 좌타석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키버트 루이스인데..2021년에도 우투수를 상대로 0.291/0.374/0.69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50/0.273/0.3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 상대 성적을 보니..우투양타를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일인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포수로 송구 동작이 빠르지 못한 것이 키버트 루이스의 단점인데..2021년에 AAA팀에서도 18%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포수로 뛸 생각이라면 도루 저지율을 25% 수준까지 높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기타 프레이밍이나 블로킹 능력등에 대한 평가는 메이저리그 평균은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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