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번째 홈런을 기록한 라이언 노더 (Ryan Noda)

6월 26일 AA팀 경기에서 미겔 바르가스가 홈런을 기록하면서 A+팀과 AA팀에서 기록한 홈런의 합이 10개가 되었는데...6월 26일 AA팀 경기에서 시즌 10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또 있었습니다. 바로 팀의 7번타자이자 좌익수로 출전한 라이언 노더도 8회에 우익스 펜스를 넘기는 큰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10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핫했던 5월달과 달리 6월달에는 개인 성적이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라이언 노더인데..6월 25일/6월 26일에 좋은 타격을 하면서 개인 성적을 조금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 라이언 노더는 AA팀에서 43경기에 출전해서 0.236/0.381/0.464, 10홈런, 25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달에 0.229/0.340/0.506, 7홈런, 16타점을 기록하였던 라이언 노더는 6월달에 0.246/0.434/0.404, 3홈런, 9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아마도 5월달에 너무 많은 삼진을 당했기 때문에 타석에서 참을성이 있는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준 것 같은데..반대급부로 장타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7월달에는 좋은 출루율과 좋은 장타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방법이 있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라이언 노더를 LA 다저스에게 넘겨주지 않았겠죠.) 찾아보니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단 한개의 장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에 AAA팀이나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기회를 얻는다면 플래툰 선수로 기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트가 된 이후에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라이언 노더는 2021년에는 1루수로 204.0이닝을 수비하였으며 좌익수로는 77.0이닝을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익수로 단 1개의 실책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상위리그에서도 1루수와 좌익수를 병행하는 것이 가능할것 같기는 합니다.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스윙 매커니즘을 개선하였다고 하는데..제 눈에는 여전히 멀어지는 공에 대한 단점이 있어 보입니다. 이점만 봐도...좌투수가 던지는 변화구에 단점이 노출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1996년생으로 이미 만 25살인 선수이며 2017년 드래프트를 통해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할수 있는 시도를 다저스가 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윙자체가 우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기 위한 스윙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