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으로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중에서 가장 어린선수중에 한명이지만 2019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와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에는 교육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 19살의 나이로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뛰고 있는 알렉스 데 헤수스는 6월 18일까지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 A팀에서 뛰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6월 19일부터 9경기에서 1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뜨거워지고 경험이 쌓이면서 갖고 있는 타격 재능을 경기중에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희망사항입니다.ㅎㅎ)
6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A팀과의 경기에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출전을 한 알렉스 데 헤수스는 1회에 3점짜리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LA 다저스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상대팀의선발투수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샘 웨더리였는데...한가운데 공을 잡아당겨서 큰 타구를 만들어 냈습니다. 인상적인 타구 속도를 보여주는 타구였습니다. 알렉스 데 헤수스가 자신있게 스윙을 했을때 어떤 타구를 만들어낼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한 알렉스 데헤수스는 2021년 시즌 성적을 0.214/0.320/0.403, 7홈런, 31타점으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42경기에서 68개의 삼진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아직 컨텍이나 타격 어프로치가 좋다고 말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24개의 볼넷을 골라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2021년에 1.21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강조하는 공을 띄우는 스윙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일단 어릴때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어느정도 컨텍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한 이후에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힐 필요가 있기 때문에..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에디스 레오나르드와 유격수로 절반씩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2019년과 비교해서 신체적으로 특출나게 커진 느낌을 주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유격수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 수비 포지션은 알아서 생기게 될 겁니다. 하루/하루 크게 성장할수 있는 10대의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는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 19살로 꾸준하게 경기 출장을 할 기회를 얻는 것을 보면 재능은 충분히 좋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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