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팀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한 요시 쓰쓰고 (Yoshi Tsutsugo)

종아리 문제로 인해서 6월 9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LA 다저스의 좌익수이 요시 쓰쓰고는 6월 17일부터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부상자 명단행의 이유는 종아리 염증이지만 일본 시절의 스윙을 회복하기 위해서 AAA팀에서 경기 출전을 시키고 있는 상황인데..일단 AAA팀 경기 출전 4경기만에 요시 쓰쓰고가 2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이었습니다.) 오늘 경기까지 포함해서 1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스윙 매커니즘에 변화를 주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지만...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했기 때문에...방출하기전에 뭔가 시도를 하는것 같습니다.

 

AAA팀의 좌익수 겸 팀의 5번타자로 출전을 한 요시 쓰쓰고는 첫타석에서 좌익수를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2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습니다. 3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한 요시 쓰쓰고는 8회 4번째 타석에서 다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 기록하면서 경기를 6:2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탬파베이에서 26경기, LA 다저스에서 12경기 출전해서 만들어내지 못한 홈런을 AAA팀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냈지만..17타석에서 2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6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할수 있는 타자는 아직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곧 LA 다저스의 좌타자들인 코디 벨린저/맥스 먼시/코리 시거가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이는 시점인데....추가적인 좌타자인 요시 쓰쓰고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큽니다. 일단 2021년에 38경기에 출전해서 0.155/0.256/0.194를 기록한 선수를 아직까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는...현재 LA 다저스의 부상자 명단을 둘러보면 좌완 불펜투수인 스캇 알렉산더가 7월 초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캇 알렉산더의 경우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기존 선수중에 한명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하고 합류를 시켜야 하는 상황인데..그시점에 요시 쓰쓰고를 지명할당을 하고 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다저스의 로스터에 합류한 앤디 번즈와 스티븐 수자 주니어는 나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요시 쓰쓰고가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