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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스와잭 (Anthony Swarzak)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캔자스시티 로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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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앤서니 스와잭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였으며 잠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셋업맨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앤서니 스와잭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한시즌 반짝 (2017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70경기 출전을 해서 77.1이닝을 던지면서 2.33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한 이후에는 그런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만 36살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뭐...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중요하죠.)

 

2020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노크했지만 실패한 앤서니 스와잭은 2021년은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된 3월 4일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하였고 4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4월 18일에 방출이 되었으며 5월 14일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었는데...한달간의 AAA팀 생활 끝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4.2이닝을 던지면서 9.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AAA팀에서는 9경기에 출전해서 9.1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14개의 삼진을 잡아냈는데..이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지만 여전히 평균 93.4마일의 포심과 85.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앤서니 스와잭인데..아마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수행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부담없는 상황에 등판해서 1~2이닝을 던져주는 투수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월 19일에 진행이 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나 1:5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뒤진 상황에서 이닝을 소화해주는 투수 역할로 등판을 하였군요.)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앤서니 스와잭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우완투수인 로날드 볼라노스 (Ronald Bolaños)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팔뚝 부상이 발생한 상황인데..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 통증의 정도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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