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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라반웨이 (Ryan Lavarnway)를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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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수인 오스틴 헤지스 (Austin Hedges)를 7일자 뇌진탕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에 AAA팀의 포수인 라이언 라반웨이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르네 르베라 (René Rivera)와 함께 한동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우 로베르토 페레즈 (Roberto Pérez)와 오스틴 헤지스라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포수 수비를 보여주는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인데..두명의 선수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을 하게 되면서 라이언 라반웨이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오스틴 헤지스가 2021년에 샌디에고를 벗어나면 타격 성적이 개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클리블랜드에서도 0.144/0.205/0.24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그냥 타격에는 답이 없는상황이군요.)

 

1987년생인 라이언 라반웨이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1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도 풀타임을 뛸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수준급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였는데...메이저리그에서는 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수비력은 경험이 쌓여도 크게 개선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시즌을 제외하면 2011-2021년까지 매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기억에 이선수 서류상으로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되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고향이 아무래도 캘리포니아주인 선수이기 때문에...)

 

라이언 라반웨이는 대표적인 유대계 선수로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이스라엘 대표로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적이 있는데...이번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올림픽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라이언 라반웨이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을 매해 목표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겁니다. 찾아보니 오늘 메이저리그에 합류함과 동시에 팀의 선발 포수로 출전을 하였고 타석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함께 팀의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르네 리베라의 타격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오스틴 헤지스가 로베르토 페레즈가 합류하기전까지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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