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불펜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좌완투수인 대니얼 캐머레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6월 18일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것이라는 이야기도 잠시 있었는데...6월 18일에는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고 6월 19일에 우완 불펜투수인 피어스 존슨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에 대니얼 캐머레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AA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8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9.0이닝을 던졌고 3.00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39.0이닝을 던지면서 33개의 안타와 1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4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보면 구위가 좋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고 안정적인 컨트롤을 바탕으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AA팀이 타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AAA팀에서 보여준 성적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6월 19일에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 등판을 한 대니얼 캐러메나는 2.2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하였습니다. 일단 멀티이닝을 던져주면서 팀이 역전승을 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는 점에 의미를 둘수도 있겠지만...5회에 급격하게 고전한 것을 보면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2년생으로 샌디에고가 고향인 대니얼 캐머레나는 2011년에 뉴욕 양키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시카고컵스, 샌프란시스코, 미네소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고 2020년부터는 고향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고 있었던 전형적인 마이너리그 베테랑이었는데...2021년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라고 합니다. 일단 추가적으로 대니얼 카머레나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다음주에 대결을 하는 LA 다저스가 전체적으로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숀 앤더슨 (Shaun Anderson)을 영입한 텍사스 레인저스 (0) | 2021.06.20 |
---|---|
앤서니 스와잭 (Anthony Swarzak)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캔자스시티 로열스 (0) | 2021.06.20 |
손가락 물집이 발생한 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 (0) | 2021.06.18 |
라이언 라반웨이 (Ryan Lavarnway)를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0) | 2021.06.18 |
웨이드 르블랑 (Wade LeBlanc)과 계약을 맺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 | 2021.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