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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물집이 발생한 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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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이두박근 부상으로 인해서 5월 8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인 애런 산체스가 최근에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을 위한 등판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6월 17일 경기에서는 손가락 무집으로 인해서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고 합니다. 지난 6월 7일과 6월 12일에 2.0이닝씩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6월 17일 경기에 3.0이닝 정도를 던지는 것을 목표로 했을것 같은데...물집 문제로 인해서...복귀 일정에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과거 워커 뷸러의 경우를 보면 손가락 물집이 발생하면 약 10일정도 휴식의 시간을 보낸 이후에 등판을 했습니다.) 일단 손가락 물집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애런 산체스가 2019년을 정상적으로 소화를 하지 못하고 2020년에는 전혀 실전 경기에 등판하지 못한 이유가 어깨 수술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애런 산체스의 이번 이두박근 부상을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었는데....아마도 이번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서 재활 스케줄이 중단이 되었기 때문에...다음에 다시 공을 던질때는 2.0이닝부터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런 산체스는 지난 3번의 선발등판에서 5.1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7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 17일 경기에서 3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는데...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재활을 위한 등판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한이닝에 많은 공을 던지게 할 필요가 있었을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애런 산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6차례 선발등판을 하였고 28.1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성적자체는 준수한 편인데..아쉽게도 수술전의 구속 (2019년에 93.6마일을 기록하였던 애런 산체스의 직구는 2021년에는 89.9마일을 기록하였습니다.)을 회복하지 못한 것을 보면 언제 성적이 크게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결국 5월초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한달 넘게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로건 웹 (Logan Webb)과 새미 롱 (Sammy Long)과 같은 선수들이 인상적인 구위를 통해서 선발진에 자리를 잡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애런 산체스가 부상에서 회복이 되었을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진에 자리가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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