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팀의 우완 불펜투수인 라파엘 도리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불펜투수진에 부상자가 많은 토로토 블루제이스인데..라파엘 도리스까지 이탈하게 된다면 정상적인 불펜진을 운영하는 것은 더욱 더 힘들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활약을 하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라파엘 도리스는 2020년에는 24.0이닝을 던지면서 1.50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였지만 2021년에는 몸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또다시 부상이 발생을 하였군요.
라파엘 도리스는 5월 9일에 사타구니 통증이 발생해서 부상자 명단에 잠시 이름을 올렸다가 5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를 하였습니다. (일단 손가락 통증의 경우 3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현시점에서는 수술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가락쪽 인대에 문제가 발생하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2021년에 26경기에 출전을 한 라파엘 도리스는 21.0이닝을 던지면서 5.14의 평균자책점과 1.5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평균 94.8마일의 싱커와 86.1마일의 슬라이더, 86.9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맺은 1+1년짜리 계약이 2021년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라파엘 도리스 입장에서도 2021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부상으로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1988년생으로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늘 외야수인 제러드 호잉 (Jared Hoying)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2020년 시즌을 한국 프로야구팀인 한화 이글스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선수로 2020년 시즌중에 방출이 된 이후에 소속팀을 구하지 않아서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최근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군요. (5월 30일에 계약을 맺었고 6월 8일부터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6월 17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제러드 호잉은 0.333/0.357/0.815, 3홈런, 7타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큰 스윙을 익힌 덕분인지..과거에 마이너리그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파워를 2021년에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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