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포드 (Mike Ford)를 영입한 탬파베이 레이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1루수 마이크 포드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었을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20년과 2021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양키스에서 역할이 사라져가던 선수였는데..이번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부름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계속해서 올려 놓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큰 트래이드 가치가 없는 선수이지만 뉴욕 양키스는 마이크 포드를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주고 현금과 추후 지명 선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받아오는 선수의 가치에 따라서 받게 되는 현금이 달라질 겁니다.

 

1992년생인 마이크 포드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0.259/0.350/0.559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2020년에는 0.135/0.226/0.27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21년에는 0.133/0.278/0.28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AAA팀에서도 7경기에서 0.083/0.207/0.083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 1루/지명타자쪽에 구멍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에는 최지만, 얀디 디아즈, 마이크 브로소와 같은 선수들이 1루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이들 선수중에서 확실한 주전급 활약을 해주고 있는 선수는 없기 때문에..마이크 포드가 2019년의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너리그팀의 최대 약점이 1루수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인데..아무래도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타구단에서 지명할당이 된 마이크 포드를 영입해서 뎁스를 채웠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뉴저지주 출신의 선수이며 프린스턴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이 클레임이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이 없었다면 AAA팀으로 내려가는 것을 수락했을것 같은데...탬파베이의 부름을 받으면서 이젠 뉴욕 양키스를 상대팀으로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함과 동시에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마이크 포드의 2번째 마이너리그 옵션시즌입니다. 따라서 2021년과 2022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게 하면서 활용할수 있습니다.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팀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AA팀에서 타격감각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들을 고려하였을때...2021년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마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멀지 않은 시점에 지명할당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