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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케네디 (Ian Kennedy)를 메이저리그로 복귀시킨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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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그동안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우완 불펜투수 이안 케네디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크게 부진했던 이안 케네디는 2021년 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는데...부상으로 이탈하기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에서 돌아와서 건강한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입장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마도..이안 케네디가 4월달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학수고대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6월 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1.0이닝 2실점을 한 이후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안 케네디는 11일의 휴식후에 6월 16일에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하였는데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하체쪽이 좋지 않으면 커맨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한 것을 보면 성적을 부상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 위해서는 조금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면서 1.77이었던 이안 케네디의 평균자책점은 2.82로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몇경기에서 부진이 계속이 된다면 트래이드 가치는 급락할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021년에 이안 케네디는 평균 94.4마일의 직구를 80% 비율로 던지고 있는 투수로 그동안 준수한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답게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는 투수로 평균 87.5마일의 체인지업과 79.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90마일 전후의 커터를 많이 던졌는데..텍사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커터를 던지지 않고 직구의 구사비율을 크게 높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안 케네디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양현종 (Hyeon-jong Yang)을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8번등판해서 29.0이닝을 던지면서 5.59의 평균자책점과 1.5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닌데..9이닝당 4.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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