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완 투수인 로젤리오 아르멘테로스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12월달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뛰고 있었는데..워싱턴 내셔널스가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던 우완 불펜투수 저스틴 밀러 (Justin Miller)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로젤리오 아르멘테로스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타구단이 로젤리오 아르멘테로스에 대해서 클레임을 걸지 아니면 워싱턴의 AAA팀 소속이 될지는 일주일 정도 시간을 기다려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말이 끼면 더 오래 걸릴수도 있습니다.)
1994년생인 로젤리오 아르멘테로스는 2014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은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로 특출난 스터프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안정적인 컨트롤을 바탕으로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 6월 14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름을 받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고 5경기에 등판해서 18.0이닝을 던지면서 4.00의 평균자채검과 1.2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평균 91.0마일의 직구, 82.7마일의 체인지업, 78.5마일의 커브볼, 83.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는데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휴스턴에서 지명할당이 된 로젤리오 아르멘테로스는 애리조나의 부름을 받았고 애리조나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는 워싱턴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AAA팀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뎁스 자원으로 활용을 고려하는 선수였습니다.
2021년에 로젤리오 아르멘테로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7경기에 등판해서 29.1이닝을 던지면서 5.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기록하고 있지만 0.263의 피안타율과 1.67의 높은 WHIP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진에 구멍이 많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타구단의 부름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AAA팀에서 부진했지만 2017~2019년에 AAA팀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서 관심을 가질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일단 이번에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아서 40인 로스터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릴수 있을지가 아시아 리그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은 2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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