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6월 16일 경기

어제 훌리오 유리아스의 시즌 10승 사냥은 실패로 끝이 났지만 팀의 불펜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해준 덕분에 LA 다저스는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다저스는 41승 26패가 되었으며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32승 33패가 되었습니다. (물론 심판의 경기 운영이나 양구단의 플레이들은 조금 좋지 못한 수준이하의 경기였습니다. 뭐...프로 경기는 승리가 모든 것을 말해주니..불만은 없습니다.) 6월 16일에 진행이 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다저스의 3차전 경기는 양팀이 팀의 1선발투수를 등판시킨 경기로 2.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잭 휠러 (Zack Wheeler)와 3.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의 경기입니다.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인 잭 휠러는 지난 9경기에서 8번이나 7.0이닝 이상을 던져준 이닝이터로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8.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고 12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6월달 2번의 선발등판에서 15.1이닝을 던지면서 단 2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6월 16일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잭 휠러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저스틴 터너로 8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개빈 럭스가 3타수 2안타, 크리스 테일러가 5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월 15일 경기에서 다저스의 공격을 이끌었던 무키 베츠는 아직 잭 휠러를 상대한 적이 없습니다. 

잭 휠러의 포심: 97.3마일, 2388RPM
잭 휠러의 슬라이더: 91.4마일, 2377RPM
잭 휠러의 싱커: 96.9마일, 2211RPM
잭 휠러의 커브볼: 81.0마일, 2629RPM
잭 휠러의 체인지업: 평균 90.3마일, 1714RPM

예년에 비해서 싱커의 구사 비율이 낮아진 반면에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이 증가한 선수로 전체 구종의 25.5%가 슬라이더입니다. (포심 44%, 싱커, 17.7%) 우타자/좌타자에 대한 별다른 성적 차이가 없는 편이지만..상대적으로 원정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경기 평균자책점 1.70, 원정경기 평균자책점 3.38.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춘 2경기 연속으로 5점을 실점을 하였던 클레이튼 커쇼는 지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췄으며 6.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을 하였습니다. 텍사스의 타선이 강한타선이 아니기 때문에 의미는 없겠지만...윌 스미스와의 호흡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내일 경기는 아마도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타자중에서 클레이튼 커쇼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1루수인 리스 호스킨스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6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스 하퍼가 15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J.T. 리얼무토는 12타수 2안타 1홈런, 앤드류 맥커친이 1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타자들에 클레이튼 커쇼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6월 15일경기처럼 알렉 봄이 좋은 타격을 보옂루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켄리 잰슨의 호투의 기준선이 92마일의 커터라면 클레이튼 커쇼 호토의 기준선은 직구 91마일입니다. 내일 1회 구속이 평균 91마일이 나온다면 좋은 피칭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 겁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포심: 90.7마일, 2534RPM
클레이튼 커쇼의 슬라이더: 87.3마일, 2680RPM
클레이튼 커쇼의 커브볼: 74.5마일, 2572RPM

6월 16일 경기에 필라델피아 우익수인 브라이스 하퍼 (Bryce Harper)와 2루수인 진 세구라 (Jean Segura)가 출전을 하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마이너리그에서 선수를 추가한다면 달라질수 있겠지만 아마도 오늘 경기처럼 올림픽 예선의 영웅인 루크 윌리엄스 (Luke Williams)와 로날드 토레이스 (Ronald Torreyes)가 선발 우익수와 2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