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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월드시리즈 4차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훌리오 우리아스 (Julio Ur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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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10. 2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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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2차전에 LA 다저스가 토니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를 등판시키고 훌리오 우리아스를 등판시키지 않는 선택을 한 순간부터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지만...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훌리오 우리아스를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의 히트 상품중에 하나로 포스트시즌에서 등판한 4경기에서 무두 승리투수가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4차전 선발투수로 이만큼 적절한 선수도 없을것 같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4차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되면서 당연스럽게 1차전 선발투수였던 클레이튼 커쇼는 5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등쪽에 좋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4일 휴식후에 등판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2020년부터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투수로 2020년 정규시즌에 10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11경기에 등판해서 55.0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3.27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막판에는 LA 다저스가 불펜투수로 테스트하는 선택을 하였는데...포스트시즌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다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하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은 10월 18일 챔피언쉽 시리즈 7차전 등판으로 당시에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시즌에 9이닝당 7.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0개의 볼넷과 0.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커맨드가 꾸준하지 못했지만 시즌막판에 투구 매커니즘에 변화를 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규시즌에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평균 94.2마일의 직구와 함께 80.5마일의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 85.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86.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최근에는 슬라이더와 커브볼 중간의 궤적을 보여주는 공을 변화구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구종에 변화를 주기도 하였지만 투구판을 밟는 위치와 투구시에 와인드업/셋업자세에 변화를 주었는데...그것이 커맨드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다저스쪽 언론에 몇차례 거론이 되었지만..선발등판한 경기에서 1회에 힘든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하고 있는 훌리오 유리아스인데..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경기에서 1회를 어떻게 넘길지가 그날 피칭 내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좌타자를 상대로 매우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우타자들 중심의 타선을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37/0.196/0.29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불펜투수로 2경기에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진 투수로 1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는 마누엘 마고와 헌터 렌프로에게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오스틴 메도우스, 케빈 키어마이어, 최지만, 마이클 브로소의 경우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당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 1~2차전에 좌투수에게 약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4차전 선발투수로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택한 것은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과연 기대치에 어울리는 피칭을 해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16.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는 것에 기대를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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