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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LA 다저스의 3차전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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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10. 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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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전을 내준 LA 다저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예고한 선수는 훌리오 유리아스입니다. 2020년에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었지만 선발투수로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훌리오 유리아스는 2번의 등판에서 8.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하지 않고 0.6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부여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10월달에는 휠씬 개선이 된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등판이 10월 8일로 당시에 5.0이닝을 던진 훌리오 유리아스는 5일간 휴식을 갖고 등판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5~6이닝을 던질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다저스가 벼랑끝에 몰린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2점을 초과하는 실점을 하게 된다면 교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로스터에 복귀하면 선발진에서 밀려 날 1순위인데...과연 포스트시즌 선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자리를 지킬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챔피언쉽 시리즈 3차전에서도 좋은 피칭을 해준다면 월드시리즈에서도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9이닝당 7.4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3.0개의 볼넷과 0.8개의 홈런을 허용한 투수로 불펜투수에서 선발투수로 전향을 한 이후에 9이닝당 삼진이 약 2.3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면서 구속저하를 피할수는 없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평균 94.2마일의 직구와 80.5마일의 커브볼, 85.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2020년 초반까지는 86.4마일의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시즌중반부터 슬라이더를 던지지 않고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을 주로 던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슬라이더가 자주 공략을 당했기 때문에 구단에서 대안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던지는 커브볼은 정통 커브볼은 아니고 커브볼과 슬라이더의 중간 형태로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가로지르는 변화구입니다.) 좌투수로 좋은 직구와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7/0.310/0.33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37/0.196/0.2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원정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라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번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텍사스 레인저스이 홈구장에서는 아직 공을 던져본 적은 없는 투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는 2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현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라인업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점이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었던 디비전 시리즈와 달리 선발투수로 부름을 받은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지 알비스와 마르셀 오수나에게 1개씩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데..두선수가 좌투수의 공을 매우 잘 공략하는 타자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1번타자로 출전을 하고 있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게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훌리오 유리아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회에 매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훌리오 유리아스인데..내일 1회에 어떤 피칭을 할지가 경기 결과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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