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0년 월드시리즈 1차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etc./Game Chat

by Dodgers 2020. 10. 20. 17:05

본문

반응형

1988년생인 클레이튼 커쇼는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등쪽 문제로 인해서 2020년 시즌 등판이 늦었던 선수로 정규시즌에서 1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8.1이닝을 소화하면서 2.16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한 투수입니다. 문제는 등쪽 통증이 포스트시즌에 또다시 발생을 하였다는 점인데...등 통증 때문에 예정이 되었던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2차전 등판을 하지 못하고 4차전에 등판을 하였고 5.0이닝 4실점의 부진한 결과물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4회까지는 쓸만한 피칭을 하였고 직구의 구속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투구수가 70개가 넘어가면 구속이나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짧고 굵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과연 다저스의 프런트나 클레이튼 커쇼가 그것에 동의할지는 의문입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메이저리그 커리어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28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35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177.1이닝을 던지면서 4.31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7~2018년 월드시리즈에서는 5경기에 26.2이닝을 던지면서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많이 부진했습니다. 2020년에는 다르다는 것을 증명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에 9이닝당 9.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2개의 볼넷과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 91.6마일의 직구와 87.9마일의 슬라이더, 74.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구속이 1마일정도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가장 효율적인 결과물을 가져오는 구종은 슬라이더이며 2019년과 비교해서 커브볼도 약간 구종가치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테랑 투수로 우타자/좌타자 상대 성적이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9/0.232/0.34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80/0.208/0.4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홈런을 허용하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험이 있는 투수로 당시에 14.1이닝을 던지면서 1.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동안에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최근의 일은 아닙니다. 커리어 동안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60타수 9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상당히 좋은 상대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과거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마누엘 마고와 헌터 렌프로가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한 경험이 많은데..마누엘 마르고는 22타수 5안타, 헌터 렌프로는 22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른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자중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낸 선수는 오스틴 메도우스가 유일한데...6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