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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월드시리즈 3차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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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10.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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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인 워커 뷸러는 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8년 순위 결정전부터 다저스의 중요한 경기의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고 있는 워커 뷸러는 2020년 9월부터 손가락 물질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는 투수로 정규시즌에서는 8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6.2이닝을 던지면서 3.44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는 4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1.89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높은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적은 피안타와 많은 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볼넷 문제만 해결할수 있다면 에이스급 피칭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지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6차전에서 기대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6.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손가락 물집 문제를 겪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3차전에 어떤 피칭을 할지 예상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만약 커맨드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9이닝당 10.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7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예년에 비해서 홈런과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건강하지 못해서 등판한 경기도 많지 않고 등판한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도 못했습니다.) 평균 96.9마일의 직구와 함께 92.7마일의 커터, 81.8마일의 커브볼, 86.5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포심을 주무기로 던지고 있는 투수로 과거에 비해서 변화구의 커맨드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가락 물집의 영향으로 변화구의 커맨드/컨트롤이 좋지 못합니다.) 우투수이지만 2020년에 변화구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우타자에게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8/0.221/0.32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180/0.265/0.39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포들이 우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아쉬운 성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는 아직까지 단 한차례도 선발투수로 등판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11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탬파베이 레이스를 직접상대한 적이 없기 때문에 상대전적은 제한적입니다. 과거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마누엘 마르고에게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헌터 렌프로에게는 5타수 1안타, 마이크 주니노에게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손가락 물집문제로 본인과의 싸움을 하는 것이 문제지...갖고 있는 구위는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을 압도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손가락 물집 문제를 극복하고 꾸준한 커맨드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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