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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로 성장하고 있는 안드레 잭슨 (Andre Jackson)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6. 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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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투수중에서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는 헤라르도 카리요 ()와 안드레 잭슨 뿐인데..다행스럽게 두선수 모두 AA팀에서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구단의 기대처럼 성장하고 있습니다. 두명의 투수 유망주중에서는 안드레 잭슨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의 AA팀과의 경기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0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점을 2.62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모두 8차례 등판을 한 안드레 잭슨은 34.1이닝을 던지면서 2.62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가장 눈에 들어오는 소치는 역시나 9이닝당 볼넷 비율을 2.36개로 감소시켰다는 점입니다. 대학 2학년까지 주로 외야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6-2017년 서머리그때부터 투수로 본격적으로 공을 던진 투수이기 때문에 투구폼이 엉성하고 피칭 감각이 부족하다는평가를 받았던 선수였는데..2020년 확장 캠프에서 팀의 투수 인스트럭터들의 집중 관리를 받으면서 투구폼과 컨트롤이 크게 좋아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는 공을 던질때 어색함이 느껴졌는데...2021년에는 그런 느낌을 전혀 주지 않고 있습니다. 스프링 캠프 막판에 시범경기에 등판해서는 조금 아쉬운 구속을 보여주었는데..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에서는 꾸준하게 92-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드레 잭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6037

 

[MLB.com] 안드레 잭슨 (Andre Jackson)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대학에서는 투수가 아닌 타자로 더 많이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대학교 1~2학년때 불펜투수로 6.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17년에 경기 등

ladodgers.tistory.com

LA 다저스 조직에서 공을 던지는 또다른 장발의 투수인 안드레 잭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2021년에 컨트롤이 개선이 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결국 직구와 체인지업을 보조할수 있는 한가지 변화구를 발전시킬수 있을지가 선발투수가 될지 불펜투수가 될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커브볼과 슬라이더/커터 모두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까지는 평균이하~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가 타구단과 트래이드 협상을 할때 자주 거론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개인적으로는 1년 더 지켜보면서 성장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 후반기/2022년 전반기에 폭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미래에 더스틴 메이/안드레 잭슨/켄달 윌리엄스/필 빅포드등이 다저스의 유니폼일 입고 한팀에서 뛰게 된다면 누구 장발이 제일 멋진지 투표 한번 했으면 좋겠군요. 아직은 전부 더스틴 메이를 못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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