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스티븐 매츠가 6월 13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6월 15일에 COVID-19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6월 13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가 검사 결과가 엇갈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추후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모양입니다. 일단 양성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이후 10일간은 자가 격리를 하면서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5회 연속으로 음성 반응이 나온 이후에 선수단 합류가 가능한데..그동안 선발투수들의 경우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데 2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10~15일간의 격리 그리고 1~2차례 불펜세션을 진행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를 하더군요.)
2020~2021년 오프시즈에 트래이드 (New York Mets traded LHP Steven Matz to Toronto Blue Jays for RHP Josh Winckowski, RHP Sean Reid-Foley and RHP Yennsy Diaz)를 통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하류한 스티븐 매츠는 지난 13번의 선발등판에서 69.2이닝을 던지면서 4.26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2020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30.2이닝을 던지면서 9.68의 평균자책점과 1.70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성적이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진에서 류현진을 제외하면 그나마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스티븐 매츠입니다. 평균 94.9마일의 싱커와 88.9마일의 슬라이더, 78.0마일의 커브볼, 85.8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는 선수로 2020년과 비교해서 홈런의 허용이 크게 줄어든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COVID-19에서 돌아와서 이전의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누가 스티븐 매츠의 공백을 메우게 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일단 AAA팀의 선발투수인 네이트 피어슨 (Nate Pearson)이나 앤서니 케이 (Anthony Kay)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 스티븐 매츠도 백신 접종을 마무리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이번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을 보면 미국 백신의 효과가 85~90% 수준이라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스티븐 매츠가 양성반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수들도 다시 수차례 검사를 받았을것 같은데...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다른 선수들은 건강한 모양입니다. COVID-19로 인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홈경기를 하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구단인데..이번 스티븐 매츠의 양성반응으로 인해서 복귀가 캐나도 복귀가 더 늦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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