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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폼이 휠씬 좋아진 켄달 윌리엄스 (Kendall William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6. 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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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A팀인 Rancho Cucamonga Quakes의 선발투수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켄달 윌리엄스 (Kendall Williams)는 아직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최근에는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154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켄달 윌리엄스는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만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으며 꾸준하게 반복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는데..이부분을 2020년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와 교육리그에서 수정을 하면서 2021년에는 일단 휠씬 안정적인 투구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구폼이 안정이 된 덕분인지 켄달 윌리엄스는 2021년에 A팀에서 29.2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3.03개로 볼넷 허용비율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아직 커맨드까지 개선하지는 못했는지...4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30개의 안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A팀에서 기록하고 있는 평균자책점이 5.16로 높은 편이지만 다른 지표들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일단 볼넷 허용이 많지 않다는 점과 1.90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선발투수들의 투구수를 60개 전후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4~5.0이닝을 꾸준하게 던져주고 있습니다. 어린 선수들은 경기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에.....1이닝이라도 더 던질 기회를 얻는 것은 더 빠른 성장으로 이어질수 있을 겁니다.

 

최근 SNS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켄달 윌리엄스의 구속은 91~9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좋은 각도를 보여주는 70마일 후반의 커브볼,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6인치, 20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며 빠른 팔스윙으로 공을 던지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미래에 구속등이 개선이 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일단 마르고 큰 신체조건, 장발, 하이킥을 갖는 투구폼등이 더스틴 메이를 연상시키고 있는데...가까운 미래에 더스틴 메이와 같은 성장 그래프를 만들어 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시점에서는 동일하게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던 지미 루이스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켄달 윌리엄스와 트래이드가 되었던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의 경우 2021년에 47.2이닝을 던지면서 4.91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딱 5선발투수에게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2020년보다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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