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LA 다저스의 A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높은 실링을 갖고 있다고 평가를 받는 선수는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로스 스트리플링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켄달 윌리엄스 (Kendall Williams)이지만...2021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최현일이라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래이든 피셔가 제일 좋은 실링은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시즌 초반에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들이 많은 캘리포니아리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6월달 두번의 등판에서는 단 한점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평균자책점을 2.86으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 최현일은 2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7경기에 등판을 하였으며 28.1이닝을 던지면서 19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는 단 2경기이지만 LA 다저스가 로우 레벨 투수들의 피칭 카운트를 제한하면서 4.0이닝/60개 정도의 공을 던지게하고 교체를 하고 있기 때문에...최현일이 현재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가 많지 않다고 해서...선발투수가 아니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Piggyback이라고 하죠. 이런식의 투수 운영을..) 물론 장기적으로는 최현일이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자주 거론이 되기는 합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A팀의 선발투수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며 2000년 5월 27일생으로 만 21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A+팀으로 승격이 될 것 같은데...A+팀에서도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할수 있다면 유망주 사이트에서 종종 이름을 찾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유망주라고 판단이 되는 선수들을 A+팀에 본격적으로 육성을 시작합니다. 구종의 변화, 미래 역할등....) 팔스윙 스피드가 좋은 편이지만..이상적인 팔동작이나 투구 동작을 갖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결국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은데..미국에서 스플리터로 분류하는 확실한 변화구를 한개 갖고 있는 상황이고 슬라이더? 슬러브?로 볼수 있는 변화구의 각도 매우 좋기 때문에 투구폼을 조금 부드럽게 만들면서 구속까지 개선할수 있다면 상위리그에서도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아시아계 출신 유망주들이 어릴때는 비슷한 나이의 미국/라틴 선수들보다 경기 경험이 많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다가 AA팀에 도달한 이후에 신체적인 조건의 차이 때문인지..고비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은데...최현일도 2022~2023년에 AA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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