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투수들의 이물 사용을 적극적으로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관련된 소식들이 이번 주말에 올라와서 추가적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아무래도 최근 메이저리그의 트렌드가 홈런과 삼진인데..이번 조치로 인해서 삼진을 줄어들고 홈런은 폭증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곧..투수들이 야수들이 배팅 글러브를 끼고 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지적하는 일이 생길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SPN의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6월 21일 전후부터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을 심판들이 본격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경기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경기중에 이물질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면 경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피할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이물질 검사는 투수 뿐만 아니라 야수들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팀 동료들이 투수들에게 로진이 뭍은 공을 전달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수와 견제구를 자주 주고 받는 1루수가 메일 타겟이 될 수도 있겠군요. 문제는 이물질을 사용한 투수들에 대한 징계등에 대한 부분에서 선수노조와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물질 사용이 적발이 되었을때 경기에서 퇴장을 시키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징계가 발생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추가적인 징계에 대한 부분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진행이 될 노사협정에서 논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켄 로젠탈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선발투수는 최소한 2차례 공에 이물질을 사용하였는지를 심판이 체크할 예정이며 불펜투수들의 경우 최소한 한차례 이물질 사용 여부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야수들의 겨우 의심이 되는 행동을 하였을때 체크를 할 에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물질 사용이 확인이 되었을때는 경기에서 퇴장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발투수가 경기당 최소한 2회 체크를 받게 된다면 사실..이물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것 같은데...이번 결정을 계기로 성적이 크게 요동치는 투수가 누가 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실제 사용을 하지 않더라도..심판이 경기중에 2번이나 검사를 위해서 공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 받아아하는 투수들이 많을텐데...그동안 이물질 활용했던 투수들의 경우 6월 21일전에 1~2번의 선발등판에서 이물질 사용하지 않고 피칭하는 감각을 익힐 필요가 있겠군요.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면 공의 회전축이나 움직임이 크게 달라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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