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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포드 (Mike Ford)를 지명할당한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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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주말에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인 마이크 포드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6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셋업맨 잭 브리튼 (Zack Britton)이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를 시키는 과정에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한개 만들 필요가 있었는데..마이크 포드를 지명할당하면서 로스터에 자리를 만드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잭 브리튼이 불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워낙 크기 때문에 로스터 합류 소식이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뉴저지 출신으로 2019년에 4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크 포드는 2019년에는 0.259/0.350/0.55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보였지만 2020~2021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점점 입지를 잃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2021년 초반에 양키스의 주전 1루수인 루크 보이트가 무릎 수술로 이탈을 하였을때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22경기에서 0.133/0.278/0.283, 3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2020년에 0.135/0.226/0.270의 성적을 한 것을 고려하면..2년 연속으로 할대 초반의 타율을 보여주는 1루수를 로스터에 두는 구단은 없을 겁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도 7경기에 출전해서 0.083/0.207/0.083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최근에 뉴욕 양키스는 1루수/지명타자가 필요한 시점에 크리스 기튼스 (Chris Gittens)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면서 마이크 포드와에 대한 희망을 어느정도 내려 놓은 상태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2020~2021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1992년생 1루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회는 제한적일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타구단이 클레임을 걸지 않아서 마이너리그팀으로 권리가 넘어가도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제 기억에 2019년에 AAA팀에서 좋은 타격 (0.303/0.401/0.605, 23홈런, 60타점)을 보여줄때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에 양키스와의 관계가 정리가 되면 영입에 관심을 다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뉴저지 출신의 선수이며 명문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외국생활보다는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 남아서 기회를 노리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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