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각구단들의 교육리그가 마무리가 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각구단 교육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LA 다저스는 2루수인 마이클 부시와 유격수인 레오넬 발레라, 그리고 우완투수인 지미 루이스가 거론이 되었습니다. 야수들인 마이클 부시와 레오넬 발레라의 경우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고 있지만 우완 투수인 지미 루이스는 아쉽게도 아직까지 A팀에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19년에 재활에만 집중하였고 2020년에는 교육리그에서만 공을 던졌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지만..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다른 선수들이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2020년 교육리그에서 90~93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알려진 지미 루이스는 2021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A팀 소속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드래프트 동기이자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켄달 윌리엄스가 준수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달리 지미 루이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상대적으로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잠시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데려와서..2020년 교육리그때의 모습을 회복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R+팀이 사라진것이 아쉽다는...) 7경기에 등판을 한 지미 루이스는 15.0이닝을 던지면서 23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피안타율이 무려 0.343입니다.)
일단 SNS에 올라온 영상과 리포트를 보면 지미 루이스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투심과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교유리그에서 체인지업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았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6피트 6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었는데..최근 영상을 보니...200파운드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근력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팔스윙도 빠른 편이 아니었으며 디셉션이 없는 너무 정직한 피칭 동작이었습니다. 팔스윙이 빠르지 않은 것은 고교시절 피칭 영상으로도 확인할수 있었는데...여전히 팔동작이 빠르지 않은 것을 보면 미래에도 좋은 구속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구단이 알아서 잘 관리를 하겠지만..어깨 문제도 그렇고...성장하는데...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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