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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세이브를 기록한 필 빅포드 (Phil Bickford)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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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2021년 6월 10일경기가 우천으로 인해서 콜드 게임이 되면서 LA 다저스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필 빅포드가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9회까지 경기가 진행이 되었다면 세이브를 기록할 기회를 얻을 수 없었을것 같은데..행운이었습니다. 아직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기용될 수 있는 기량과 스터프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7회에 보여준 피칭은 "세이브"를 얻기에 충분했습니다. 모두 13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에릭 곤잘레스를 삼진으로 처리를 하였으며 카이 톰은 2루수 뜬볼, 그리고 케빈 뉴먼은 좌익수로 뜬 공으로 처리를 하였습니다.)

 

4월 28일에 지명할당이 된 필 빅포드를 LA 다저스가 5월 3일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을때는 곧 LA 다저스도 지명할당이나 방출을 할 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5월 23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는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밀워키의 유니폼을 입고 1.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였던 필 빅포드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8경기에 등판을 해서 7.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서 자책점을 기록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타자를 상대로는 5.2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에서 무슨 조언을 해주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구속이 좋아지고 볼넷이 줄어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오늘 커리어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으니..이젠 커리어 첫승을 기록하는 것만 남은 것 같습니다.

 

필 빅포드는 6월 10일 경기에서 모두 13개의 공을 던져는데 그중 10개는 평균 93.6마일의 직구였으며 3개의 공은 평균 83.9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였습니다. LA 다저스의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구속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다면 2021년 LA 다저스의 줍기 신공의 최고 성공작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얼마 되지 않아서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으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이며 마이너리그 옵션도 2개나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이 다저스에 부임한 이후에 불펜에 독특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를 한명이상 두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2021년에는 필 빅포드가 그런 역할을 해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커맨드를 개선할수 있다면 2020년의 딜런 플로로의 역할을 히대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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