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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킬러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 앨버트 푸홀스 (Albert Pujol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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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경기에서 저스틴 터너가 1루수로 출전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LA 다저스는 발목이 온전하지 않은 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일을 주고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앨버트 푸홀스를 선발 1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맥스 먼시의 발목이 100%였다면 타격 컨디션이 좋은 맥스 먼시가 2루수로 출전을 하였겠지만..LA 다저스는 건강에 100%가 아닌 맥스 먼시에게 수비적인 부담을 주기 싫었을 겁니다. (결국 LA 다저스는 타일러 앤더슨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에는 앨버트 푸홀스를 벤치로 불러 들이고 맥스 먼시를 1루수로 출전시키면서 수비를 강화를 하였습니다.)

 

피츠버그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타일러 앤더슨이기 때문에 팀의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한 앨버트 푸홀스는 구단의 기대치를 100% 충족시켜주는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3번타자로 출전한 저스틴 터너가 1회와 3회에 홈런을 만들어낸 이후에 타석에 들어선 앨버트 푸홀스는 1회에는 중전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회에는 우전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6회와 7회에는 3루수 땅볼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타점이나 득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앨버트 푸홀스가 4번타순으로 출전을 하였기 때문에 타일러 앤더슨이 3번타자인 저스틴 터너와 승부를 할수 밖에 없었고 이점을 알고 있는 저스틴 터너가 공격적인 타격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뭐...이런 모습을 기대하면서 LA 다저스가 앨버트 푸홀스를 영입한 것이죠. 비슷한 시점에 LA 다저스에 합류한 요시 쓰쓰고와는 전혀 다른 레벨이라는 것을 결과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한 덕분에 앨버트 푸홀스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경기에서는 0.250/0.304/0.519,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0.198/0.250/0.372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확연하게 좋은 성적이기는 합니다. LA 다저스가 앨버트 푸홀스가 강점을 보여주는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성적으로 연결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앨버트 푸홀스 본인이 플래툰을 받아 들인 것을 보면...LA 에인절스 관계자가 짜증이 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앨버트 푸홀스가 좌투수를 상대로 0.328/0.361/0.672, 6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동안에 방출이나 지명할당이 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고 있는데...생각보다 큰 타구로 잘 만들어내더군요. 배트 스피드를 보면 강속구 좌투수를 상대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아직까지 LA 다저스가 컨트롤을 갖고 있는 좌완 강속구 투수를 상대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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