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에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5월부터 방망이가 크게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터너가 6월달에는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3루수 겸 3타자로 출전을 한 저스틴 터너는 첫타석에 중견수쪽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선취 득점을 하였으며 1:1 동점이던 3회에는 좌측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면서 LA 다저스에게 2:1 리드를 선물하였습니다.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로 땅볼로 아웃이 된 저스틴 터는 7회에는 우익수쪽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3안타경기를 완성을 하였습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5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에 오랜만에 3안타 경기를 하면서 6월달 성적을 0.292/0.433/0.583로 끌어 올릴수 있었습니다. (2021년 시즌 성적은 0.274/0.366/0.476, 11홈런, 32타점입니다.) 오늘 저스틴 터너가 1회와 3회에 타일러 앤더슨에게 홈런을 만들어냈는데..저스티 터너는 타일러 앤더슨에게는 저승과 같은 상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최근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는데..오늘 타일러 앤더슨을 공략할때 타격을 보니...타석에서 미친 자신감을 보여주더군요. 본인의 스윙 궤적과 잘 맞는 투수가 있다고 하는데 저스틴 터너에게는 타일러 앤더슨이 그런 투수인것 같습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매디슨 범거너의 공을 잘 공략하고 있으며 놀런 아레나도가 류현진의 공을 잘 공략하는 것도 동일하죠. 저스틴 터너는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34타수 17안타, 3홈런, 8타점, 4볼넷, 2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수비적인 단점과 내구성에 대한 의문으로 인해서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저스틴 터너인데..2021년에 타석에서는 0.842의 OPS를 기록하면서 여전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3루수로 -6의 DRS, -1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도 여전합니다.) 에드윈 리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고 셸던 노이지가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뚜렷한 백업 3루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3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피츠버그 원정 2경기를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6월 10일 낮경기에는 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마도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잭 맥킨스트리가 3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문제는 잭 맥킨스트리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 기억에 저스틴 터너는 항상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1년에도 후반기에 건강함을 유지한 상태로 좋은 타격을 보여줄수 있다면 다저스가 2021년에도 결국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저스틴 터너는 전반기에 0.813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후반기에는 0.86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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