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경기에서 네티트 존스가 부진한 피칭을 하면서 9회 등판해서 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던 켄리 잰슨이 단 하루의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6월 9일 경기에 등판을 하였는데..다행스럽게 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2경기 연속 팀의 승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켄리 잰슨이 연속 경기 등판을 했던 가장 최근은 5월 27일과 5월 28일로...5월 2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는 0.2이닝을 던지면서 2자책점을 기록하였고..패전투수가 되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1명의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키기는 했지만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5월 28일 경기에서 고전하면서 LA 다저스 팬들에게는 신뢰를 잃었지만..6월달 4번의 등판에서는 실점하지 않고 있습니다. (4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지면서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켄리 잰슨은 5명의 타자를 상대로 24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16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싱커의 평균 구속은 94.7마일이었으며 커터의 평균 구속은 92.9마일이었습니다. 오늘 커터의 최고 구속은 96.5마일이었지만 최저 구속이 89.5마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투구 매커니즘을 최적화하기 위함인지..첫타자에게 던지는 2~3개의 공의 구속은 좋지 않더군요. 제가 상대팀이라면 이시점을 공략할것 같다는...) 오늘 경기 마지막 아웃 카운트는 키브라이언 해이스의 직선타를 켄리 잰슨이잡아내면서 만들어졌는데...머리쪽으로 향하는 92.2마일의 타구였는데...켄리 잰슨이 잘 잡아냈습니다. 아마도 잡아내지 못했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타구였습니다. 아무래도 어릴때 포수로 뛴 켄리 잰슨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강한 타구를 잡아낼수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켄리 잰슨이 부상을 당했다면 사실 답도 없는 불펜이었는데...운이 좋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켄리 잰슨이 1.1이닝을 소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블레이크 트라이넨도 1.2이닝을 소화를 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6월 10일 경기에 켄리 잰슨이나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모두 등판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가 6.0이닝 던져주고 타선이 많은 점수를 만들어줘야 할 것으로 경기후에 이동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서..주전급 선수들이 많이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6월 10일 경기는 승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만약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필요하다면 그 시점에는 지미 넬슨이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미치 화이트-필 빅포드-네이트 존스로 경기를 마무리할수 있는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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