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 쓰쓰고 (Yoshi Tsutsugo)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LA 다저스

선발투수인 토니 곤솔린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로스터 정리를 할 필요가 있었던 LA 다저스가 모든 사람들이 예상을 했듯이 좌완 불펜투수인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6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외야수인 요시 쓰쓰고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명할당이나 방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했는데...일단 LA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조금의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캇 알렉산더의 경우 어깨쪽에 문제가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6월말~7월초까지는 경기 출장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요시 쓰쓰고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종아리쪽 문제인데...일단 실제 종아리쪽에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의학 리포트가 존재하고 요시 쓰쓰고가 동의를 했기 때문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스윙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동안에 다저스가 변화를 주고 있는 스윙 매커니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탬파베이에서 0.167/0.244/0.218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요시 쓰쓰고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0.120/0.290/0.1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5타수 3안타, 6볼넷, 12삼진을 당하고 있는 선수로 현재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루크 레일리나 DJ 피터스보다 타격 성적이 더 좋지 않습니다.

 

LA 다저스가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던 시절의 스윙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LA 다저스에 합류해서 39%의 삼진비율, 1.00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결과물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요시 쓰쓰고라면...미국야구에 대한 꿈을 접고 슌 야마구치럼 일본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2021년까지는 미국 야구에서 뭔가를 해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마도 10일 후에 돌아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스윙을 수정한 이후에 AAA팀에서 결과물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더는 LA 다저스도 기회를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왼손잡이 벤치 자원이 필요하면 루크 레일리를 승격하거나 트래이드 시장을 노크할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