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AAA팀과의 경기에서 60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었던 우완투수 토니 곤솔린이 현지시간으로 6월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것이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60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이후에 불펜세션을 통해서 20개의 공을 더 던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 9일 경기에서 75개 전후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되었다고 LA 다저스는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퇴니 곤솔린을 선발투수로 등판시키는 것이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6월 9일 경기에서 토니 곤솔린은 70~75개 전후의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5.0이닝을 던지기 위해서는 좋은 컨트롤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AAA팀에서 투구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3번의 선발등판을 한 토니 곤솔린은 10.1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AAA팀이 상대적으로 투수들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들이 많이 속해있는 리그 소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토니 곤솔린이 AAA팀에서 보여준 피칭이 나쁘지는 않았는데..역시나 피칭 카운트가 증가하면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내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도 타순이 한 바퀴 돈 상태에서 좋은 피칭을 해줄 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토니 곤솔린은 평균 95.1마일의 직구와 87.5마일의 슬라이더, 85.2마일의 스플리터, 81.9마일의 커브볼을 던졌는데..이구속을 다시 보여준다면 좋은 피칭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토니 곤솔린을 상대한 경험이 있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수와 타자가 첫 대결을 하게 된다면 투수가 유리하다고 하는데...토니 곤솔린도 피츠버그 타자들을 상대로 이런 이점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2021년 메이저리그 첫등판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에게 많은 이닝을 요구하지는 않을것 같은데...만약 토니 곤솔린이 일찍 마운드를 내려온다면 멀티이닝을 던질수 있는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멀티이닝을 던져주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는 지미 넬슨이 등판해서 공을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토니 곤솔린이 건강하게 팀의 5선발 역할을 해줄수 있다면 다른 선발투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의 LA 다저스 26인 로스터를 보면 아마도 미치 화이트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면서 자리를 만들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타자가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다면 요시 쓰쓰고가 지명할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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