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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롱 (Sam Long)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예정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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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투수인 샘 롱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발표가 된 것은 아니지만 현지 소식에 따르면 현지시간 6월 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불펜투수 경쟁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당연스럽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불펜투수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깨쪽 문제가 발생한 로건 웹을 대신해서 샘 롱을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5월 31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로건 웹은 어깨 문제로 최소한 2주간 결장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샌프란시스코의 팬으로 성장한 샘 롱은 1995년생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투수로 당시에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2018년 3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방출이 된 이후에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 준비를 하였던 샘 롱은 2019년 3월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아 계약을 맺었고 A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11월달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샘 롱은 오프시즌에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12월부터 샌프란시스코의 시설에서 훈련을 하면서 2021년 시즌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최고 97~98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던 샘 롱은 2021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에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마무리 한투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4번의 선발등판에서 15.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과 22개의 삼진을 기록한 샘 롱은 AAA팀에서도 1번의 선발등판과 1번의 불펜 등판에서 7.2이닝을 던지면서 0.00의 평균자책점과 15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무려 1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아마도 90마이 중반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투수인 스캇 카즈미어 (Scott Kazmir)를 지명할당하였는데..그 자리에 샘 롱이 합류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다른 선발 자원인 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가 최근에 재활 등판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샘 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애런 산체스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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