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투수인 샘 롱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발표가 된 것은 아니지만 현지 소식에 따르면 현지시간 6월 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불펜투수 경쟁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당연스럽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불펜투수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깨쪽 문제가 발생한 로건 웹을 대신해서 샘 롱을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5월 31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로건 웹은 어깨 문제로 최소한 2주간 결장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샌프란시스코의 팬으로 성장한 샘 롱은 1995년생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투수로 당시에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2018년 3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방출이 된 이후에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 준비를 하였던 샘 롱은 2019년 3월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아 계약을 맺었고 A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11월달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샘 롱은 오프시즌에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12월부터 샌프란시스코의 시설에서 훈련을 하면서 2021년 시즌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최고 97~98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던 샘 롱은 2021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에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마무리 한투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4번의 선발등판에서 15.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과 22개의 삼진을 기록한 샘 롱은 AAA팀에서도 1번의 선발등판과 1번의 불펜 등판에서 7.2이닝을 던지면서 0.00의 평균자책점과 15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무려 1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아마도 90마이 중반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투수인 스캇 카즈미어 (Scott Kazmir)를 지명할당하였는데..그 자리에 샘 롱이 합류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다른 선발 자원인 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가 최근에 재활 등판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샘 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애런 산체스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수도 있겠군요.
데이비드 페랄타 (David Peralta)에 대한 타구단의 오퍼를 듣고 있는 애리조나 (0) | 2021.06.09 |
---|---|
콜로라도 로키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트레버 스토리 (Trevor Story) (0) | 2021.06.09 |
케스턴 히우라 (Keston Hiura)를 마이너리그로 강등한 밀워키 브루어스 (0) | 2021.06.09 |
스캇 킹거리 (Scott Kingery)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0) | 2021.06.09 |
부진한 데뷔전을 가진 잭슨 코워 (Jackson Kowar) (0) | 2021.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