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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커맨드 개선을 위해 노력할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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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현지시간으로 6월 4일에 불펜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함과 동시에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AAA팀에서 2번의 재활을 등판을 하였는데..LA 다저스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키지 않고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해서 전체적인 커맨드와 컨트롤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만큼 LA 다저스의 불펜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100% 준비가 되지 않은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자신감을 잃게 하는 것보다는 AAA팀에서 2020년의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LA 다저스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의 AAA팀 등판에서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이닝을 던지면서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인해서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할수 없었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1년 스프링 캠프에 도착했을때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고향인 베네수엘라가 COVID-19로 인해서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피칭 훈련을 할수 없었다고 처음에는 알려졌지만...다른 베네수엘라 출신의 투수들이 정상적인 몸으로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 것을 보면 그것이 이유의 전부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조 켈리의 경우도 그렇고..LA 다저스가 선수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를 언론에 거의 흘리지 않는 구단이라....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이지 않은 몸으로 합류한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4월말에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3번의 불펜등판에서 1.1이닝을 던질때 싱커와 슬라이더의 컨트롤과 커맨드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 고전할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다시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기 전에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꾸준하게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싱커와 함께 활용하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6월 중순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6월 4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기 때문에 7월 15일 전후까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지 못하면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2년이 되지 못하는데...구단이 이걸 노리면서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다저스의 셋업맨이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최근에 좋지 못하는 피칭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커맨드가 회복이 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LA 다저스는 빠르게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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